농업인과 물관련 학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 이해관계자 참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양정희)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제2회 전북도 지역 농어촌 물포럼’ 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대학교 새만금미래농업교육연구센터와 한국농공학회에서 주최하고 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주관해 농업인과 물관련 학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물관리 관련 거버넌스 구축 방안’, ‘영·섬·금강유역 전북도 농업용수관리 쟁점사항 및 확보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실시했다.
토론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국가물관리 및 유역물관리위원 구성에 농업인이 배제되고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한뒤 통합물관리 제2기 위원 선정에서는 정책입안자에게 이해당사자인 농업인의 참여 확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섬진강과 금강 등의 발원지와 댐 유역이 전북도 임에도 불구하고 용수사용에 있어서 전북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부탁했다.
양정희 본부장은 “통합물관리는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농어촌공사가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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