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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한시적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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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한시적 허용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1.1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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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일반 종량제 봉투 배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전주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김장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김장철 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상시(228톤/1일)보다 약 59톤(25%) 늘어난 287톤 이상이 더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수거운반 및 처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 기간 동안 김장쓰레기를 50ℓ짜리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김장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음식물 수거용기가 넘칠 경우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20ℓ)나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50ℓ)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100ℓ짜리 종량제 봉투나 비규격봉투에 배출한 경우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또 농수산물 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 김장쓰레기 다량배출원에 대해서는 생산자가 되가져 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상습적 불법투기 지역은 순찰을 강화해 적치 지역을 중점 수거하고 민원 사항에도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시는 김장쓰레기 배출요령이 담긴 홍보 스티커와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에는 마대자루와 노끈, 양파망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계의 고장 원인이 되는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배추쓰레기는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하고, 마늘대와 고추꼭지 등은 일반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된다.

전주시 청소지원과 관계자는 “김장철 기간 동안 김장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수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자발적인 배출요령 준수와 김장쓰레기 줄이기 동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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