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민주당 조직강화특위, 16일 회의 관심 집중
상태바
민주당 조직강화특위, 16일 회의 관심 집중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12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을‘, 임·순·남 지역위원장 관련

민주당은 오는 16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민주당 전주 을과 임·순·남 지역위원회 등 2곳은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보의 탐문에 의하면, 각 지역위원장 도전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전주’을‘ 지역위에서 4명(고종윤 변호사, 김희수 도의원, 양경숙 국회의원, 이덕춘 변호사), 임실·순창·남원 지역에서 4명(박희승 변호사, 이강래 전 의원, 이용호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등이다.

민주당은 지난 달 25일 최고위원회에서 12명의 조강특위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윤관석 사무총장, 간사에 민병덕, 위원에 김영진·정춘숙· 홍정민·김회재·신현영·이수진·허영·김대진·유영진·박영훈 등이 선임된 바 있다.

조강특위는 당헌당규에 의해 지역위원장의 공모·심사·선정, 사고당부의 심사·판정과 정비 및 기타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한다.

이후 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난 3일, 전국 46개 사고지역위원장 선출문제를 놓고 회의를 열어 복수이상 후보가 도전하는 곳은 쟁점지역으로 분류했다. 도내의 경우   2곳 모두 이날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정치권은 지난 10일 조강특위 회의에서 지역위원장 선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도내 관심사항은 거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은 조강특위가 비공개로 열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공식 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어 무성한 말만 남길 뿐 선출방법에 대한 디테일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도내 정치권 한 인사는 16일 예정된 조강특위 회의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도내 2곳에 대한 지역위원장 선출방법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위원장 공모의 경우 조강특위는 공모 절차를 거쳐 정체성, 당 기여도, 지역 활동 능력, 도덕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삼아 지역실사·면접·토론 등으로 선발한다.

전주’을‘ 지역 한 인사는“이상직 의원의 탈당 이후 무주공산이 돼 대선을 앞두고 당 의 영향력이 저하될 수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특단을 요구했다.

그는 ,“이곳을 염두에 둔 분들의 영향력이나 중량감 면에서 일부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조강특위 처분만을 기다리는 처지라 했다.

남·임·순 지역 한 당원은 “ 이용호 의원이 4월 27일 복당이 보류돼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어 이 문제의 매듭과 함께 지역위원장 문제가 연속 선상에서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여론은“각 지역위마다 상황이 복잡해 대선·지선까지 도당 위원장 직할체제로 있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인사는 이렇게 될 경우 “지선을 앞두고 도당 위원장의 영향력이 강화돼 자칫 역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