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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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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 밝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11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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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청년 표심을 겨냥 첫 공약 내놓아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서 청년들과 만나 가상자산 과세 1년 유예를 약속하며, MZ세대 표심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비롯 기성세대들은 청년이 겪는 갈등과 분열, 절망과 고통에 대해 저도 노력하지만 현장서 직접 겪고 있는 여러분 고통에 비하면 많이 부족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민주당과 문재인정부 정책 내용과 지향에 대해 여러분 기대치 못미친다는 실망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진정성 있게 청년들을 격려했다.

그는 "그래서 가상자산 과세 문제에서 첫째 언제부터 할 거냐, 둘째 세율과 기초공제 금액 한도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가상자산 과세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시점과 맞춰 한 1년 쯤 연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당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어쨌든 이 반성적 성찰을 기초로 해서 이재명이 후보가 된 민주당은 과거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밝히며 차별화를 내비쳤다.

또한, "부동산 개발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초 자산으로 해서 전국민에게 가상자산을 지급하고 이를 거래하게 되면 일종의 가상자산 시장이 형성된다는 생각"이라며, 앞서 제안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부동산 개발 전국민 이익공유제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역사적으로 보면 신기술 신시대 부정하는 경우 살아남지 못했다“면서 ”기술혁명시대 가상자산을 외면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일선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에서도 대비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취약계층들이 독자적인 새로운 투자기회와 자산형성 기회 가질 수 있도록 함꼐 노력해 주길 부탁드려 고맙다“며, 청년들과의 공감을 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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