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8:00 (수)
오는 2025년까지 1270억 투입...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순조
상태바
오는 2025년까지 1270억 투입... 전주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순조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1.1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127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5년까지 추진되는 전주시 스마트도시 계획은 도시문제 해결과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수립됐다.

전주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감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등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사람을 향한, 시민행복 중심지 스마트전주’라는 비전 아래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경제도시, 시민안전 최우선 사람중심 안전도시, 첨단 ICT기술로 자연과 융합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시민과 손님이 편안하고 즐거운 문화도시 등 4대 목표, 22개 단위사업을 골자로 한 전주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 국토부 승인까지 완료했다.

현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도시재생과 연계한 실감콘텐츠 산업 기반 마련, 디지털 경제기반 확충 등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시와 LX가 전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경우 내년 5월 개시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구축되면 건축인허가, 도로굴착, 산업단지 오염도 모니터링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분야 의사결정 및 도시문제 시뮬레이션 도구로 적극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실감콘텐츠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역세권 첫마중길에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XR스튜디오를 올해 구축 완료했고 내년부터는 VR·AR센터를 XR지원센터로 확장해 기업지원 및 인력 양성 사업 등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국토부 공모로 준비 중인 덕진권역 도시재생 사업 구역에는 XR·메타버스 기업 집적시설과 XR기술 전시·체험 인프라를 조성해 다양한 실감콘텐츠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 경제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공모에 선정된 시는 약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커머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내년 2월에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도울 전주형 공공배달앱도 도입키로 했다.

향후 시는 지역 ICT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등 국토부 공모과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봉정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이 지역의 신산업을 창출하고 경제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며 “다양한 도시의 기반시설과 연계해 디지털경제, XR산업 육성 등을 주축으로 서비스를 착착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