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이 대북 보건의료 협력과 관련해 상시 논의체계를 갖춘 플랫폼 출범식에 참여했다.
 
협의회는 10일 송하진 회장이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정치·안보적 상황과 무관하게 한반도 주민 모두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주관한 이번 플랫폼에는 △정부(통일부, 복지부, 질병청), △민간단체(한국적십자사, 대한의사협회 등) △지자체(17개 광역중심) △국제기구(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NGOs △학계·전문가 등 6개 분야 그룹이 참여한다.

이번 플랫폼은 한반도 보건의료 분야의 열려있는 융합 플랫폼이자 통합 협의체로서 앞으로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전체회의는 출범 개회식을 시작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란 주제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추진방향, 지속 가능한 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참석자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송 회장은 “여러 주체가 참여하는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한반도 건강과 평화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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