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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아톤산업, 전국 최초 요소수 직거래...물량 소진시까지 판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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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아톤산업, 전국 최초 요소수 직거래...물량 소진시까지 판매하기로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1.11.0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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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전국 최초로 요소수 시민 직거래 열려...10L 요소수 225통 1시간 40분만에 품절
- 아톤산업 "물량 소진 시까지 지속적으로 판매...교통 마비 우려로 용기에 담아 판매 예정"


호남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과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요소수 직거래 판매장을 열어 요소수를 판매했다.

최근 전국에서 요소수 대란이 일면서 아톤산업이 익산시와 함께 맞손을 잡은 것이다.

9일 오전 10시 익산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는 요소수를 사려고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 준비한 10L짜리 요소수 225통은 1시간 40분만에 품절됐다.

판매 대상은 익산시에 등록된 개별화물차량과 건설기계, 일반승용차 등 4만여대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판매한다.

현금 뿐 아니라 카드결제도 가능하며, 차량번호 끝자리로 홀짝제를 도입해 혼잡을 막았다.

이날 아톤산업 관계자는 "물량이 소진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최대한으로 물량을 확보해 익산 뿐 아니라 전북 일부 지역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120%~150% 최대한 가동 중이다. 많은 분들이 필요한 만큼 최대한으로 공급하겠다"며 "요소수를 사려는 시민들로 일대가 교통 마비 우려와 함께 박스를 만드는데 한계가 있어 용기를 가져와서 담아주는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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