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01-26 18:27 (수)
앗 뜨거! 화상입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상태바
앗 뜨거! 화상입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전민일보
  • 승인 2021.11.0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상은 다림질 하거나 요리할 때 등 일상에서 쉽게 겪는 부상이다. 화상을 입으면 사고 당시의 괴로움뿐만 아니라 심하면 흉터나 합병증으로 인한 고통에도 시달린다. 그렇다면 화상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피부 손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을까?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는 바로 상온에 보관되어 있는 깨끗한 물이나 수돗물로 상처부위를 식혀주는 것이다.

섭씨 15~18도의 물로 20분정도 식혀주면 화상이 깊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열을 식히는 시간이 지연될수록 화상정도가 심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화상의 흔한원인은 화염과 뜨거운 물이다. 이외에도 뜨거운 철판에 닿거나 높은 전류 등에 접촉되어도 화상을 입게되며 저온에 오래 노출되거나 햇볕을 받아도 생길수 있다.

요리할 때 기름이 눈에 튀어 화상을 입는 일도 있다. 이때 흐르는 물로 눈을 20~30분 정도 씻는다. 이때 눈에서 흘러나온 물질이 반대쪽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응급처치 이후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안과 검진을받는다.

감전으로 전기화상을 입을수도 있다. 특히 어른보다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 가정에선 집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이나 머리핀 등을 넣었다가 전기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감전됐을 때 피부에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았다면 심각한 화상일 가능성이 작다. 그러나 피부에 화상흔적이 있다면 근육이나 내부 생체기관도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경우엔 병원을 찾아 간이나 심장 등 장기에 화상을 입지 않았는지 검사받아야 한다.

염산·황산테러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상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피부와 화학물질의 접촉시간이 몇분만 지나도 화상정도는 광장히 심각해진다. 따라서 이때 화학물질이 다른 부분으로 흘러 내려 피부손상 범위가 넓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일상속에서 화상을 입었을 때 우리가 잘못 대처하는 방법이 두가지있는데 무엇일까?

잘못된 방법하나, 얼음 물에 담그고 있기? NO!

얼음물에 화상 부위를 담그게 되면 찬얼음물과 화상 부위 사이에 온수층이 생성된다. 온수층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화상피부에 찬 기운이 전달되지 않아 열기를 신속하게 식힐 수 없다.

잘못된 방법 둘, 얼음을 환부에 직접대고 있기? NO!

얼음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게 될 경우 혈관수축이 일어나 피부나 염증이 발생하거나, 손상된 피부가 동상에 걸릴 수 있다. 얼음을 꼭사용해야 한다면 얼음을 얇은 천 등으로 여러겹 둘러싼 후 단시간만 사용하여 화상부위를 식혀주는 것이좋다.

그렇다면 올바른 대처법은 무엇일까?

첫째 화상부위를 흐르는 찬물로 식히고, 긁지 않아야 한다. 화상을 입었을 땐 즉시 흐르는 물에 10분이상 화상부위를 식혀준다. 만약 피부에 옷이 붙어 있다면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위를 이용해 옷을 찢은 후 벗겨야 한다.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긁는것도 삼가야 한다.

둘째 화상수포,물집은 깨끗한 거즈, 수건으로 덮어 보호한다. 충분히 식힌후엔 물에 적신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상처부위를 감싼다. 이때 물집이 생겼더라도 터뜨리지 말아야 한다. 물집은 감염을 막고 피부를 재생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 된장, 소주, 각종 연고 도포 등과 갗은 민간요법의 사용을 삼가야 한다.

화상을 입으면 당황한 나머지 민간요법을 찾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은 피부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절대하면 안된다.

네째 화상부위가 가슴보다 조금 위에 있도록 한다. 화상 부위가 팔이나 손목 부위라면 가슴보다 조금 더 높이 해주어야 부종과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다섯째 신속하게 화상병원에 가서 증상별 맞춤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상입었을 때는 올바른 화상응급처치로 상처가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피부 재생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부에 열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장 좋은건 역시 아무도 다치지 않는 것 아닐까? 모두들 안전하게, 화상사고 없길 바란다.

류희지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획) 전민이 만난사람, 박준배 김제시장
  •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기간 완판 기대감 솔솔
  • 클레이튼 기반 준 메타, P2E 카지노 게임 서비스 출시 예정
  • 제19대 전북대총장 선거, 7명 교수 출마의지 표명
  • 한국갤럽 여론조사(14일) 이재명 37%·윤석열 31%·안철수 17%·심상정 3%
  • ‘신림선’ 개통 다음 ‘난곡선’ 바통 이어 받나…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