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무녀도에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7일 오후 3시 45분께 군산시 무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 2명이 고립돼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물이 차오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때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낚시객 등 관광객은 외출전에 꼭 물때를 확인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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