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영등시립도서관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지역주민의 피로도 해소와 위드코로나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을 취지로 북스타트(Book-start) 프로그램 일환인 ‘그림책 피자’를 실시한다.
‘그림책 피자’는 36개월부터 7세 미만의 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미술, 음악, 요리 등 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독후활동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아·양육자 총 10팀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10일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 읽기 습관과 책을 통한 부모와의 유대감 등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어린이 등에게 그림책 2권이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등 아기와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기존의 생후 36개월 미만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던 북스타트를 7세 미만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계속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 피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해야 하며 모집 인원은 유아와 양육자 10팀이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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