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둘레(이사장 안수용)가 주최·주관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 ‘농담’이 오는 17일(수)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시작(詩作)’을 부제로 2019년 3월 26일 막을 올린 ‘농담’은 2020년까지 총 11차례 공연을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정읍만의 독보적인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서편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국악인 오정해가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지난 8월에 진행됐던 공연의 티켓이 발매 1시간 만에 매진되어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재즈음악과 관련된 특별 게스트가 출연 예정으로, 게스트는 콘서트 현장에서만 게스트를 확인할 수 있기에 시민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안수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문화’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샘고을 문화공유도시 정읍을 위한 (사)둘레의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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