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23일까지 2,551ton 매입 추진
전춘성 진안군수는 5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인 백운면 운교창고를 방문하여 매입 참여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진안군은 5일부터 11월 말까지 조곡 2,551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21%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수해로 인한 매입물량 감소로 인한 수치이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군은 벼 생산성 강화를 위해 고령농업인에게만 지원하던 육묘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벼재배 농가에 추진하고 있다. 이는 총 1,600ha, 일천여 농가에 17억8천만원 규모다.
거기에 벼 육묘장과 건조시설 등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발생한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병충해로 인해 작년의 수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위문을 통해 “작년의 집중호우에 이어 올해는 병충해의 유행으로 연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수확의 시기가 기쁨이 될 수 있도록 군에 맞는 농업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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