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이치매 검사를 하는 K-MMSE 등의 검사지는 있지만 인지장애가 없는 건강한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이 분야 관계자에 의하면 “치매는 진단을 받은 시점부터 15년 전에 인지기능 장애가 시작된 것으로 보기에 건강한 시기에 인지능력 검사를 받고 인지기능 개선 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실버브레인 건강관리협회 BM인지중재 건강연구소(소장 차경환)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능력 진단검사지 연구개발을 5년동안 시행하여 인지능력 진단검사지를 개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지능력 진단검사지는 40대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의 기억력 인지능력을 파악하여 치매예방하고, 인지기능개선에 도움을 받고 건강장수의 꿈을 이룬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지능력진단 검사지는 K-MMSE.MMSE-K를 토대로 지남력.기억등록.주의집중.계산.기억회상.언어.시공간 구성력이 포함되어 개발되었지만 기억력.인지력 검사를 추가하고 단계별 검사.난이도조절 검사 및 인지중재치료프로그램까지 적용하여 새롭게 연구 개발된 관련분야 최초의 인지능력 진단검사지이다.
연구개발을 총괄한 차경환 소장은 “인지능력 진단검사프로그램을 2018년도에 1차 개발하여 특허출원과 저작권등록을 했으며 현장검증과 임상연구를 거치고 연구개발이 완성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진단검사와 건강지도를 현장에서 교육기부로 시행하여 협회가 교육기부 우수기관 정부인증까지 받게 되어 더욱더 의미있는 연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1년 고용노동부 지원 일자리 사업에서도 인지능력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 인지능력 진단검사지와 건강프로그램 보급으로 실버건강과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