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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식생활 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 안전 소비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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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식생활 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 안전 소비 토론회 개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11.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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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는 간편식 소비 증가에 따라 소비자의 알권리와 안전할 권리를 위해 4일 ‘전북지역 식생활 소비 트렌드에 따른 식품 안전 소비 토론회’를 진행했다.

앞서 센터는 간편식품 116개제품에 대해, 식품 표시사항 적합성과 영양성분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표시사항 부적합 제품은 즉석조리식품 3개 제품이 원산지와 유통기한 미표시, 기타가공품 1개 제품이 유통기한 미표시로 확인됐으며, 이 외 즉석조리식품 1개 제품은 조사당시에는 내용량 미표시였지만 이후 사업자가 자율 개선했다.

주요 영양성분 1일 기준치에 대해 확인한 결과 포화지방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 초과 제품 2개(햄버거,순대), 나트륨(2,000mg) 기준치 초과제품은 7개 제품(국·탕류,순대), 이중 1개 제품은 포화지방과 나트륨 기준치가 중복으로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노정옥 교수의 전북지역 식생활 소비 트렌드에 따른 가정간편식의 안정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소비자정보센터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으며,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 서삼석 계장, 완주군 경제산업국 먹거리정책과 차경옥 팀장, BGF푸드 전북 안태모 팀장, 소비자전문모니터, 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전북도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부 가정 간편식품의 영양성분 1일 기준치 초과제품에 대해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식품업체에서의 나트륨 저감화 메뉴 개발, 대체 소스 등 최근 소비자들이 ‘덜 단’, ‘덜 짠’ 식품을 찾는 소비자 니즈(needs)에 맞출 수 있도록 방안에 대한 논의 했다.

김보금 소장은 “소비자들은 가정 간편식 섭취 전, 영양성분과 표시사항을 꼭 확인하고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식품을 제조, 유통하는 곳에서는 영양학적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메뉴개발 등 방안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전북지역의 소비자단체로써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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