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토요일에도 농기계 빌려드립니다
김제시가 이달 한달간 가을작물 수확과 월동작물 파종 등 농작업이 증가하는 농번기를 맞아 각종 농 작업 기계 대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휴일 근무를 시행키로 했다.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교동)와 동부(봉남), 서부(만경)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한달간 토요일에 근무조를 편성 아침 9시부터 오후6까지 운영해 농민들의 원활한 농작업과 적기영농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임대는 사전 예약제로 1회 3일 이내에서 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신청자가 없을 경우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임대사업소는 75종 1,308대(본소 73종 766대, 동부 54종 278대, 서부 50종 264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임대료 비용 50%감면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2019년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 서부분소를 개설, 2021년 4월 북부분소 개설로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적기에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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