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1일까지 수산물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환급
정읍시 샘고을시장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부스행사’ 2차 행사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부스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수산업계를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도움을 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샘고을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36개 점포에서 물품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다.
샘고을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이흥구)가 해양수산부와 전국상인연합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행사를 유치하고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1만7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권,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권, 5만1000원 이상 구매 시 1만5000원권, 6만8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의 수산물 점포 확인은 샘고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점포는 관련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상품권 환급은 당일 물품구매 영수증(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을 지참해 샘고을시장 내 고객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인 1주 최대 2만원, 2주 최대 4만원 환급이 가능하다. 당일에 사용한 소액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으며, 행사는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9월에 이어 2차 행사를 유치한 샘고을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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