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3일 백산면 두리187 창고를 시작으로 70개 검사장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나선다.
올해 김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건조벼 1만221.6톤, 산물벼 4,742.4톤 총 1만4,964톤으로 산물벼는 이달 30일, 건조벼는 12월 13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2021년 김제시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해 결정한다.
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원)을 농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금액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와 병해충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벼 수확에 힘써준 농가에 감사를 전하고,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창고주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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