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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 단일대오 ’대전환‘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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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후보, 단일대오 ’대전환‘선대위 출범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1.0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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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안전·통합, 새로운 대한민국 대전환

민주당은 2일 오후 2시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선대위원을 포함한 4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대전환‘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는“(지금)거대한 전환적 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밖으로는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대전환, 기술혁명에 따른 디지털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이 우리를 위협하다”고 밝혔다. 

또한,“안으로는 누적된 불공정과 불평등, 불균형과 구조적 저성장의 악순환이 갈등과 균열을 격화시키고 있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정부수립 이후 지난 70여 년간 쌓아 올린 모든 성취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우리가 할 일은 분명하다”며,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야권 후보를 겨냥한 듯“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공약을 설명해 나갔다.

이재명 후보는 첫째 성장을 회복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며, 1호 공약으로 성장의 회복이라 했다. 둘째, 부동산위기를 대한민국 대전환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셋째, 정치혐오 위기를 실용정치의 기회로 삼겠다며,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첫 번째 이재명표 민생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며,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네번째 민주정부, 이재명정부를 만들어낼, 역대 가장 강력한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출범식 인사말에서 “일부 보수언론과 야당이‘백신거지, 희망고문’이라며 온갖 저주와 조롱을 쏟아냈지만 문재인 민주당 정부는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을 바탕으로 마침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단면역 70% 백신접종을 달성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 대표는“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 후보님과 새로운 민주정부가 그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낮고 겸손하며, 간절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을 하늘처럼 섬기겠다. 자신을 왕으로, 국민을 통치 대상으로 여기는 세력을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회의에서 “(오늘)한발 앞서 후보를 선출했고, 선대위도 한발 앞서 출범시켰다”며, “국민께도 한발 앞서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저희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통합 개방 미래의 3대 원칙 아래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한 대장정 나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융합형 선대위는 미래 비전과 민생 정책의 용광로 될 것이다”며,“모두가 원팀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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