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완주군은 군도 19호선(고산~화산) 내 비봉 능기러기재와 평지 마을에서의 급커브 구간에 대한 선형개량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그간 선형불량과 시계 확보 불량으로 각종 교통사고가 빈발했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국비 7억원을 포함한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선형개량은 물론 급커브 구간에서의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주택을 철거하는 등 정비작업을 벌여 이번달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준공된 경천 화암사 진입도로 선형개량사업을 통해 경천면 구재마을 사거리에 대한 주택철거와 선형개량을 실시했다.
또한 도로가 협소한 농어촌도로에 30여개의 교행지를 설치함으로써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 골목에 반사경 230여개를 설치하는 한편 가드레일, 갈매기 표지판, 과속방지턱 도색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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