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 및 제보를 받는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15일간 각 읍면동에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 의견 및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에 들어갔다.
이에 16일부터 9일간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접수받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 침해 또는 수사 중인 사건, 다른 행정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의 제보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시민 의견수렴은 불합리한 사항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행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해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군산시의회에 바란다’에 의견을 남기거나 전화(450-5880, 5863)·팩스(452-8156), 방문 접수 등으로 가능하며 오는 12일까지 상시 운영한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회, 시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의 정의로운 평등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