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길보른복지관(관장 권영세)은 2일 전주연탄은행과 연계해 면내 에너지취약계층 세대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려운 5세대를 선정, 각 2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정성껏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 받은 사용 가구 대부분 80세가 넘는 고령층인데다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세대로 연탄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재철 금산면장은 “이른 한파로 인해 이번 연탄으로 에너지취약계층세대가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작지만 아름다운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이 환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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