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로 배우는 ’이해-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는 역지사지‘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의 탄생4’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첫번째 순서로 참석자들은 이미지 카드를 하나씩 골라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직선으로 뻗은 도로 이미지를 고른 한 학생은 “꿈이 리더가 되는 것이다. 행사에 참석해 나의 꿈에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는 리더십 교육 외에도 비대면 대외활동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서포터즈 자원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전북을 비롯한 서울, 경기,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사전신청을 받아 90여 명의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했다.
이번 리더의 탄생4는 이해(Under-standing)를 주제로 영화 '원더'를 보며 '역지사지의 마인드'에 대해 살펴봤다.
영화 감상 후 직접 등장인물이 돼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메인진행을 맡은 장영란 강사는 “학생들이 일반적인 ‘이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헤아리는 ‘역지사지로서의 이해’를 통해 포용적 리더십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더의 탄생4’는 전라북도에 기반을 둔 나눔365사회적협동조합과 전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가 주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에서 후원했다.
행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독서와 영화, 예술 등 다양한 소재로 참석자들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전북인성교육원연합회’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다시보기는 유튜브 ‘마인드업티비’에서 제공된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