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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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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1.11.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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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1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부문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새 역사를 썼다.
2019년 국무총리상, 2020년 종합부문 군 단위 1위, 2021년 종합부문 장관상까지 3년 연속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완주군은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비교해 인구나 인프라 등 지역여건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정책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평가에서 종합부문 1~3위에 포함된 곳은 수도권·대도시의 경우 서울 종로구와 부산 수영구, 경기 의왕시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소도시에서는 경남 진주시와 전남 목포시, 완주군 등으로 압축됐다. 수도권과 지방의 쟁쟁한 도시와의 경쟁에서 군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완주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DRT 운영, 통합택시운영 정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실제 지난 5월에는 수요응답형 콜버스 ‘부름부릉~ 행복콜버스’와 전주시내버스의 환승할인을 적용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도 했다. 
부름부릉~ 행복콜버스는 사전예약제 버스로 해당마을에서 각 소재지까지 1회 이용료 500원으로 운행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동상면에 1대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행해 현재는 5개면(동상, 이서, 소양, 상관, 구이)에 10대를 운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가 우수한 정책으로 평가받았으며, 투자유치 자문관을 활용해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이를 산업단지 분양과 연계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현재 완주군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186만8천㎡)를 준공했다. 준공 완료된 구역은 산업용지(115만2천㎡)와 기존 주거용지(19만1천㎡)에 해당된다. 도로와 상‧하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기업 입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일진하이솔루스(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스(주) 등 총 13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MOU와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과의 분양계약까지 체결하면 산업용지 분양률이 70%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공구까지 조성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돼 신완주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동반 운영과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등도 우수한 사례로 평가 받았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건축물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택 철거비 지원 사업인 주거용 빈집정비사업과 농촌 내 주택이외 부속동, 창고 등의 철거를 지원하는 비주거용 빈집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빈집정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안전사고 노출에 대한 위험도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도시대상은 행정, 복지,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한 가지 분야에서 특출 나기보다는 전반적인 삶의 질이 고려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6기부터 삶의 질을 강조했다.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야만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인구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야만 비로소 으뜸도시 완주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완주군은 지속가능한 균형있는 발전과 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는 성과로 이어졌고 아동친화도시, 수소시범도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 법정 문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인구정책 유공기관과 어린이안전대상 분야 대통령상, 로컬푸드지수 평가 전국 유일 최우수 S등급 등 유일무이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각 분야의 성과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했다. 5년간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은 완주군의 다년간 다져진 공동체 중심 사회적경제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3년 연속 수상을 했다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추었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소도시, 문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으뜸도시 완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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