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추격을 피하려고 지붕으로 도망간 50대가 지붕에서 떨어져 숨졌다.
29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 17분께 정읍시 정우면의 한 미곡처리장에서 경찰과 대치 중이던 A씨(50대)가 지붕에서 떨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절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상태로 김포경찰서 소속 경찰 2명이 잠복 중 A씨를 발견하고 추격했다.
A씨는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미곡처리장에서 마주쳐 지붕 위로 올라갔다.
경찰은 A씨의 추락 원인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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