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은 김병관 전 국회의원(48)을 11월 1일자로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신임 김 의장비서실장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국청년위원장 등을 맡았다. 또한 NHN 게임스 대표이사, 웹젠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고 2020년 8월부터 국회의장 디지털혁신자문관으로 활동하며 디지털국회의 청사진을 마련한 바 있다.

김 비서실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이리고, 서울대 경영학과, 카이스트 대학원 경영공학 석사를 나왔으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제20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후반기),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간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웹젠 이사회 의장, NHN 게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활동하다, 2016년 민주당 입당해 분당 갑 지역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었다. 정치권 한 인사는 “ 김 비서실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외유내강하고 항상 진중한 편”이라며, “게임 분야 및 디지털 혁신분야의 전문가로 통한다”고 호평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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