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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박용진·김두관 만나 원팀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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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박용진·김두관 만나 원팀 작업 마무리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10.28 15: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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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중심 힘 합치고 팀플레이로 승리해야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28일, 당내 경선 후보였던 박용진 의원과 오찬, 김두관 의원과 차담 회동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해 원팀 정신을 실현키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 의원과 오찬을 나누며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에 뜻을 함께 했다. 또한 김 의원과는 오후 모처에서 차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주말인 24일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 차담을 했고, 26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만찬을 갖었으며, 전날은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박 의원과 김 의원을 회동을 가짐으로써 경선 상대였던 후보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대선과 정권재창출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로써 지난 10일 경선 후 18일만에 당내 경선 후보와 만나 경선 후유증을 걷어 내고, 원팀 구축을 위한 행보를 내딛어 어느 정도 사전정지 작업을 마무리짓게 됐다.

박 의원은 "축구와 정치는 비슷한 점이 많다. 우주 최강 스타플레이어들을 모아 놓고도 최약체 팀에 지기도 하고 그런다"며,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이어 "후보 중심으로 힘을 합치고 경선을 같이 했던 후보들과 힘을 잘 모아서 팀플레이로 승리해야 한다"며, "(이 후보는) 어떻게 보면 감독이나 총사령관 역할을 해야 하는데 미력하나마 저도 힘을 보태고 사회통합과 중도 공략에 더 기여하는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협조를 강조했다.

이에 이 후보는 "말씀처럼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 인사도 정책도 넓고 크게 가야 한다"며, "우물도 넓게 파야 한다. 좁게 파면 금방 한계가 온다"고 화답해 이심전심이 이뤄졌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동시에 가칭 '청년과미래 정치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을 겸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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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 2021-10-28 16:58:10
이재명 지사님! 추미애 장관님! 꼭 정권 재창출을 이뤄주세요! 우리가 세운 민주정부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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