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김승범 의원이 27일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의회 30주년 및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초의회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승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큰 인물에 대한 업적을 재조명해 인적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읍 무성서원(武城書院)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게 하는 방안으로 어진화가 석지 채용신이 그린 칠광도(七狂圖)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을 제안하는 등 정읍의 역사적 인물 및 역사문화 자원 발굴에 앞장서 왔다.
김승범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읍시의 유구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도시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