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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 보완한 세부 수립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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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 보완한 세부 수립안 제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0.2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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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2050 선도, 그린수소산업 중심
4대 추진전략 25개 세부과제
2030년까지 그린수소 연간 10만 톤 생산
3조8,078억원에 대한 발전전략 제시…3만 명의 고용 등 생산유발 5조7천억원 효과

전북도가 지난 2019년 수립한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보완한 좀 더 구체화된 수소산업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수소산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자 4대 추진전략, 25개 세부과제 이행방안을 담은‘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사업비는 총 3조8078억 원에 달한다.

도는‘탄소중립 2050선도, 그린수소산업 중심 전라북도’ 라는 비전으로 △2030년까지 그린수소 연간 10만 톤 생산 △수소저장 및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선도지역 도약 △수소차 20,000대 및 충전소 50개소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으로 △그린수소 거점화(5개 과제) △전략산업 수소융복합화(6개 과제) △수소활용 활성화(6개 과제) △수소안전, 기업육성 체계화(8개 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특히, 수소산업을 육성하고자 수립한 4대 추진전략 25개 세부과제 중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도는 먼저, 오는 2030년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수전해기업과 연구기관를 집적화한다. 

주요 사업으로  △그린수소 전주기 산업 벨트 조성  △그린수소 활용거점 사업화 추진 △그린수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및 R&D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적 여건을 확보한 상용차·건설기계·농기계 등 주력산업을 수소와 결합해 수소융합산업을 육성을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 수소 상용차, 건설기계 등 주력산업 사업화 추진 △수소연료전지 드론 다목적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수소차?수소충전소 기반 공모 추진 △전북권역별 수소연료전지 확대 보급 추진을 통해 정부 그린뉴딜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수소활용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안전 및 기업육성 체계화를 위해 △ 수소안전 체험관 및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그린수소 전문인력 양성 추진  △수소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패키지(R&D기획, 공정개선, 시제품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지원헤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생산기반이 구축되면 40개 기업을 유치해 3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 효과는 5조7000억 원대로 예측됐다.

송하진 지사는“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겠다”며“전북도의 대표산업인 탄소산업과 수소산업, 양 날개로 전북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전북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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