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군산시의원(아 선거구)이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군산시가 그동안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온 서해초등학교 사거리에 대해 선형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
서해초 사거리는 송전철탑 부지를 보호하기 위한 완충녹지로 지정되면서 어긋난 교차로로 인해 3년간 41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다발 구역으로 수년간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김우민 의원은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사고위험을 안고 불안 속에 살고 있다며 안전한 도로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도로 형태의 불합리성 해소 요구를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한 시와 한전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지중화사업을 요구하는 등 송전철탑으로 인해 불안과 불이익에 시달리고 있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시와 한전은 지중화 공사 시행에 합의했다.
하지만 완충녹지가 폐지되지 않아 사거리 선형 개선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지만 김 의원은 포기하지 않고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2020년 12월에 전북도 심의가 통과돼 사거리 선형 개선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매장문화재 부존여부 확인을 위해 나운동 지석묘 유존지역과 주변을 포함하는 560㎡에 대해서 표본조사와 1차분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돼 2021년 6월에 착공했으며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해초 사거리 선형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사거리가 십자형으로 바뀌면서 신호등과 진출입도로 이설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확보는 물론 교통난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폐지되는 녹지에는 인근 그린공원 및 상가 이용자 등에 공공편익을 위해 도로 및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초 사거리에서 군경합동묘지까지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이 2022년 7월에 완공되면 철탑과 선하지로 불이익을 받은 인근 주거지의 도시경관 향상과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행자 중심의 공간기능 증대, 사고발생 최소화 및 전기공급의 안전성이 향상되는 효과까지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민 의원은 “서해초 사거리 선형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켜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