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주민센터(동장 송상율)는 25일 관내 어린이체련공원과 거북바위 등 2개 공간에 내년에 필 봄꽃 라일락 거리를 조성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올 코로나 19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을 대비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활동에는 마을주민들을 비롯, 마을계획추진단, 최찬욱 도의원, 박선전 시의원, 공무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박동열 마을계획추진단장은 “친구의 사랑, 우애란 라일락의 꽃말처럼 이웃인 주민들이 일상의 기운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금암2동의 아름다운 꽃거리가 1년 내내 유지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상율 동장은 “쾌적한 금암2동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주민들게 감사하다”며 “조만간 라일락 화단의 틈새 공간에 겨울꽃도 식재해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피로감 해소 등 정서적 여유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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