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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돼지 사육두수 대폭 감소, 환경 개선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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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 돼지 사육두수 대폭 감소, 환경 개선 ‘청신호’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10.25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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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새만금 수질과 악취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왕궁면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통해 환경개선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지난해 12월 말 71000마리에서 올해 9월 말 약 51000마리로 돼지 사육두수를 감소시켰다.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현업축사 매입이 10월까지 모든 계약이 완료되면 2022년 상반기까지 약 2만마리가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와 환경부는 내년까지 왕궁정착농원에 남아있는 약 31천 마리의 돼지 매입을 완료해 10여년간 추진해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궁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 축사매입까지 추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학호마을은 비한센인 마을로 왕궁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현업축사 매입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사육 중인 돼지는 2만여마리이다.

시는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

학호마을 축사매입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문제까지 해결돼 왕궁 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왕궁현업축사 매입이 내년에 마무리되면 새만금 수질개선과 함께 고속국도변 광역악취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차원에서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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