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도움 받아 독거노인 임플란트 지원
유튜브 ‘찌니트립’ 제작진이 전주시 중화산2동 주민센터(동장 오재수)를 찾아 독거노인 임플란트 지원과 생필품 전달을 전달했다.
찌니트립은 영화 알라딘의 주인공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튜브 채널로 제작진이 중화산2동에 거주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이다.
찌니트립은 이번 방문에서 치과 등의 협조를 얻어 지역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무료 임플란트 지원 사업 등을 펼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 지원자 선정을 부탁했다.
주민센터는 찌니트립의 부탁을 받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 조만간 임플란트 시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재수 중화산2동장은 “고령화에 따라 독거노인세대가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소외감 해소 등이 중요하다”며 “찌니트립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임플란트 지원을 위해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찌니트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독거노인 등을 위해 협조해 준 의료기관과 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웃음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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