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면장 윤상철)이 아름다운 중심지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면소재지 상점가를 대상으로 국화꽃 나눔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상점가 국화꽃 화분 나눔 및 배치 행사는 금구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위원장 선영태)와 한국 농어촌공사 동진지사가 꽃대와 화분, 배양토 등을 후원해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구면은 도심 환경을 아름답게 정비하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을 비롯 인근 주민과 각 상가 주인 등 약 30명의 인원이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직접 화분을 제작해 상점 앞에 배치하고, 해당 상가들이 관리하기로 했다는 것.

윤상철 금구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꽃 화분을 같이 제작하며 마음을 나누고 상가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반갑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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