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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로 지역경제 ‘대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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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형 일자리로 지역경제 ‘대전환’ 추진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1.10.22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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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농업·식품분야 결합된 일자리 모델 발굴
기존 산업 패러다임 전환·지속가능한 발전 체계 구축 목표
경제 활성화, 국내 농업·식품산업 전진기지 발돋움 기대

익산시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지역경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국내 최대 식품산업 메카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향토 기업 하림 등이 위치한 익산은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한 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과 식품 분야가 결합된 모델로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대기업 중심이었던 농·기업 연계구조를 수평적 상생 협력 관계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농업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기업 중심 산업 패러다임 전환
식품산업과 농업은 연계성이 높지만 상생 관계는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어 상생모델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농업인은 기업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중·소 식품기업은 외부 여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경영악화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익산형 일자리는 대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낮은 고용률, 청년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역사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수평적 상생 관계를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근로자와 농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상생형 모델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전국 최초‘농업’중심 일자리 모델 도출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이 반영된‘익산형 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농업이 중심이 된 노·농·사 간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농가와 기업 간 우호적 관계 형성과 기업과 근로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의 협력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재)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농업생산자단체와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한다.

특히 지역 향토 기업인 하림그룹의 대규모 투자가 눈길을 끈다. 하림그룹은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유통플랫폼과 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들의 동반성장과 공동 이익 창출에 앞장선다.

이어 다양한 참여기업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사용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생산자단체와 기업은 지속 가능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농산물 조달체계, 농-기업상생적립금 조성, 도농교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상생협의회’출범, 익산형 일자리 본격화
익산시는 지난 4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상생형 지역일자리’컨설팅에 선정돼 6개월 동안 컨설팅 업체인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전라북도, 산업연구원 등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익산형 일자리’모델에 대한 초안을 마련했다.
기업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상생협력 TF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상생협의회와 노농사민정 협의회 등을 통해 익산형 일자리 참여 주체와 방향을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노사관계의 상생체계 구축을 위해 양대 노총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도 했다.

시민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익산형 일자리 모델에 대한 원탁회의, 보고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를 이끌어냈다.

최종적으로 출범한 상생협의회와 실무위원회는 노?농?사?민?정 각 분야 대표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수립과 이행을 위한 중요한 의사결정 역할을 하게 된다.

익산시는 상생협의회와 함께 ‘익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상생협약 체결을 목표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익산형 일자리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 국내 농업·식품산업 이끌어갈 ‘익산형 일자리’
익산형 일자리는 오는 2024년까지 총 3천250억원을 투입해 850명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향후 국내 농업과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익산형 일자리는 다양한 참여주체 간 상생과 협력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영세 농가와 중소 식품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농업인 생산자 조직화를 통해 식품기업과의 계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기업은 조직화된 농가와 거래를 통해 원재료 단가 인하, 수급 안정화 등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다.

이어 식품기업 간 공동사업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식품 설비나 R&D에 대한 공동활용으로 비용 절감, 기술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의 경영 안정화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산물 구입,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추진하는 밑바탕이 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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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확률 높인 익산형 일자리 과감히 추진하겠다”
미니 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총 3천25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850명의 대규모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이 가진 농업과 식품산업의 장점을 결합한 도농 결합형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 프로젝트에는 향토 기업인 하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공확률을 높였다.

정 시장은 “익산은 농업도시라는 강점과 국가식품클러스터라는 발전 가능성, 향토 대기업인 하림이라는 경쟁력이 모두 결합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며 “그 어느 도시보다 성공확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형 일자리는 앞서 추진된 군산형 일자리나 광주형 일자리와는 달리 차별화가 담겼다.

군산과 광주는 자동차 산업이라는 단조로움과 경제 상황에 따른 굴곡이 있을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익산형 일자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먹거리 중심의 일자리라는 경쟁력이 담긴 특징이 있다.

지역 농민들과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푸드통합지원센터 등 농업생산자단체는 수익을 높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우수한 농산물을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으며, 하림은 공격적 신규 투자에 나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다.

정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경제 악화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췄다”며 “우리 익산이 가진 모든 경쟁력이 융합한 일자리는 지역 산업을 대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익산에 부족한 양질의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는 노·농·사·관 모두의 간절함과 절박함이 담겼다”며 “도농복합도시 익산만이 해낼 수 있는 일자리 프로젝트를 과감하고 진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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