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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대응 전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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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 대응 전략회의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0.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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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비롯해 실·국장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확보 세부전략 논의
도-시군 정치권과 삼각 공조체계 구축 등 통해 국회 단계 중점 반영 노력
20일부터 도-시군 합동 베이스캠프를 국회에 차리고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

전북도가 2년 연속 국가 예산 8조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604.4조원 규모의 내년 정부예산안에 전북도 국가예산 반영규모는 931건에 8조 312억원 정도다.

이는 올해 정부예산안 반영액 7조 5422억원 대비 4890억원(6.5%) 증가한 규모로, 신규사업 2572억원, 계속사업은 7조 774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억원, 4824억원 증액됐다.

앞서, 지난해 최종 확보된 전북의 국가예산이 8조 2675억 원이었다는 점을 비춰 2년 연속 국가예산 8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을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도가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지막 주터 본격 시작되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각 실·국별 중점사업에 대한 부처 및 기재부 반응과 핵심 쟁점 해소방안, 국회 상임위·예결위 단계 최대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됐다.

특히 각 실·국별로 소관 부처 및 기재부 반응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중심으로 쟁점 해소를 위한 세부 전략들을 수립했다.

아울러 도는 지휘부의 국회와 기재부 활동을 비롯해 각 실·국별 방문 활동, 유선 접촉, 이메일 자료제공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와 시군, 정치권이 삼각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입체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회 상임위·예결위 단계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가지고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당장 20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으로 국회에 국가예산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주요사업 삭감 방지와 정부안 과소·미반영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현장에서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28일에는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달아 갖고 정치권과 공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지휘부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초까지 릴레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5일과 28일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11월 1일에는 신원식 정무부지사가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지역 국회의원, 예결위원들을 대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 예정이다.

송 지사는  27일 국회 상임위원장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 예결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인사, 당 지도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등 쉼 없이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 다가올 사회경제구조 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북 대도약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심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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