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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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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폐회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1.10.1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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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
김주택 의원 5분발언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개선책 마련 촉구
김영자 의장이 제253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김영자 의장이 제253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19일 시의회 1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6일간 진행된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와 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내달 제2차 정례회에서 활동하게 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지난 1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오상민 의원과 김승일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사무국, 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19개 읍·면·동 및 기타 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 동의안 2건, 기타안건 11건, 결의안 1건 등 총 19건으로, 심도깊은 논의 끝에 이 중 16건은 원안가결하고, 1건은 수정가결했으며, 2건은 부결했다.하반기 주요사업장 방문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한 이번 현장 점검은 부량면 2021 벽골제 아름경관 조성사업지과 성덕면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지 등 9개 사업장에서 이뤄졌으며, 각 상임위원회는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사업진행 상황을 청취한 뒤, 개선방안 논의를 면밀히 진행했다.

김영자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회기에서 논의한 사안들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를 주문하고 안건심사, 현장방문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주택 의원
김주택 의원

 

한편 이날 5분발언에 나서 김주택(사진)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8월 24일과 9월 1일, 시내에 시간당 강우량 약 38mm 정도의 비가 내려 도로 및 상가 침수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았다며, 이번 침수의 원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시내권역 우수받이 문제, 인도(人道)의 역구배, 우수관에 쌓인 토사와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음을 문제로 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 대책으로 140억을 들인 요촌동 우수저류조가 지금까지 한 번도 가동된 적이 없다며 재해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총 공사비 35억원이 투입돼 진행 중인 중앙초~구산사거리 하수암거 정비사업에 대해 통수 단면 부족으로 인해 9월 침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된 사항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대로라면 또 시내가 침수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당장 굴착 공사로의 전환을 요구했으며 김제시는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부실한 공사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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