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놀이문화공간을 발굴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쉽사리 바깥 놀이를 하지 못했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지역 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체험공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했다.
놀이문화공간 스토리텔링 책은 실내놀이터, 어린이·가족공원, 유아숲체험원생태테마 관광지, 액티비티 놀이시설까지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지역 내 21개의 놀이문화공간에 대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특히 주소, 이용시간 등 기본적인 소개 뿐만 아니라 ‘어떻게 놀까?’라는 코너를 마련, 놀이문화공간을 200%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서동공원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내 하늘언덕과 미로공원,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등 시민들이 잘 아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공간을 찾아줘 아이들의 놀 권리 확보에 집중했다.
시는 아동의 놀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내 놀이문화공간에 스토리를 입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담아 아동과 부모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을 제작했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행복해지는 모든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며,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우며 성장하기에 놀권리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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