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지휘자 정홍식)의 클래식 앙상블 콘서트가 지난 1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성황리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와 서울시의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 자치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차르트의 ‘피가로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아르방의 ‘베니스 축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임스 스티븐스의 ‘천사를 위한 팡파르’, 엘가의 ‘첼로 협주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8번’ 등 라이브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곡을 협연자와 함께 선보였다.
또한 관객에게 익숙한 ‘캐리비안의 해적 OST’와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등 젊은 감각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서종원 문화예술과장은 “공연 전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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