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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대회 짜릿한 역전 우승... KLPGA 통산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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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대회 짜릿한 역전 우승... KLPGA 통산 9승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0.1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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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동부건설-한국투자신탁 챔피언십 FR 1번홀 티샷 (KLPGA 제공)
이정민 동부건설-한국투자신탁 챔피언십 FR 1번홀 티샷 (KLPGA 제공)

 

이정민(2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올렸다.

이정민은 17일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9점을 획득했다. 

최종합계 51점을 기록한 이정민은 안나린(25)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최초로 시도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으로 각 홀에 매긴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 3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이정민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약 5년 7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54홀 선두였던 박민지(23)에 8점 뒤진 단독 8위로 이날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5점을 보탰다.

그리고 후반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18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이정민은 우승을 확정 직후 인터뷰에서 “5년이나 기다렸던 우승이라 기쁘다. 이 동안 많은 상처를 받았고 두려움도 컸다”며 “때문에 여러 차례 우승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밝혔다.

안나린은 이날 버디만 6개를 낚아 12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안나린은 이날 13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으며 선두로 나섰지만 이후 더 이상 버디를 잡지 못해 이정민에게 역전을 허용해 시즌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장수연은 이날 버디만 8개를 낚아 16점을 획득하며 최종 점수 45점으로 박민지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2위에 4점 앞서며 선두로 출발하며 시즌 7승을 노렸던 박민지는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로 5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역전을 허용했다. 

박민지는 2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5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가는 등으로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이후 7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갔고 14번 홀(파 4) 버디로 선두 추격에 실마리를 풀었다. 그리고 16번 홀(파 3) 버디에 이어 17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온 그린 시켜 이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글 퍼트는 홀 왼쪽으로 비켜 지나가 5점 획득에 실패하고 버디를 잡아 역전 기회를 날렸다.

최혜진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17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2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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