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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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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주의 요구
  • 이정은 기자
  • 승인 2021.10.13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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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도 빈번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13일 도로교통공단, 경찰과 공동으로 최근 3년간 전국 교통사고 월별 발생 현황을 조사 분석했다.

조사 결과 10월과 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는 하루 평균 6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다른 기간 대비 11.2%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 11일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도로에서는 차대 차 교통사고로 인해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9일 오후 18시경 완주군 소양면과 11일 16시경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서 각각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수확철과 행락철이 겹친 10월과 11월은 농촌 지역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와 일몰 후 해거름 시간대 경운기 등 농기계와 자동차 교통사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농촌지역 노인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운전자들은 농촌이나 여행지의 지역적인 특성을 염두해 안전하게 운전해야 한다”며 “장거리 여행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등 사소한 교통 법규위반이 돌이킬 수 없는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운전자들과 동행인들도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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