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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지원금 1,746억원 집행...골목상권 활성화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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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지원금 1,746억원 집행...골목상권 활성화 역할 '톡톡'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1.10.13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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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9월 30일자로 만료
전 도민의 98% 수령, 수령 카드 중 99%인 1,746억원 사용
사용처 대부분 슈퍼마켓, 식당, 주유소 등 일상 주변에서 소비돼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 1,746억원이 도내 골목상권 곳곳에 유입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9월 30일자로 만료됐다.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 180만1,412명 중 176만4,751명인 98%가 지원금 카드를 받았으며, 이 중 99%인 1,746억원이 소비됐다.

재난지원금 주 사용처는 마트(슈퍼마켓)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식당 20% △주유소 8% △병원 6% 4개 업종에서 총 1,415억원(81%)을 차지했다.
 
이 외에 의류 3%, 이미용 2%, 운동용품 2%, 학원 1% 등 업종에서 331억원(19%)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수령률과 사용률 추이를 보면 지급 개시한 7월 5일부터 1주 만에 122만여명(68%)이 받았고, 2주 차에 90%인 161만여 명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사용률은 개시 2주 차만 에 916억원(51%), 1개월(8월 6일)만 에 1,396억원(77%)이 쓰였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서도 나타났는데, 지난 7월 중 한국은행이 발표한 전북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하락 폭은 3.5로, 전국평균 하락 폭인 7.1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의 높은 파고를 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예전의 일상을 완전히 회복하는데 앞으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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