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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 8개월 연속 상승 ‘뚜렷한 고용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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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취업자 8개월 연속 상승 ‘뚜렷한 고용회복세’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10.1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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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
2021년 9월 고용동향.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

지난달 전북지역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 확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그동안 부진하던 숙박음식점업도 증가로 전환됐다. 고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고용률은 6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p 상승하고 취업자는 97만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만 9000명이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4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4000명(2.6%) 증가했고, 여자는 42만 7000명으로 5000명(1.3%)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6%로 같은 기간에 비해 1.0%p 상승했다.

지난달 전라북도 실업률은 1.4%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1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이 감소했다.

2021년 3/4분기 전라북도 실업률은 1.7%로 전년동분기대비 0.2%p 하락했고, 청년실업률은 4.8%로 전년동분기대비 3.7%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만 2000명(2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3000명(3.9%), 제조업은 2000명(1.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000명(0.4%) 각각 증가했으나. 농림어업은 1만 5000명(-8.1%), 건설업은 3000명(-3.3%) 각각 감소했다.

직업별로 취업자를 살펴보면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단순노무종사자는 2만 6000명(8.4%), 서비스·판매종사자는 1만 4000명(7.8%)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000명(-0.5%) 감소한 34만명이며, 이 중 자영업자는 8000명(3.1%) 증가하였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명(-11.2%)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72만 8000명으로 1만 3000명(1.9%) 증가했고,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0.4시간 늘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되며 뚜렷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중에 취업자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경기와 고용, 민생이 모두 견조하게 개선되는 완전한 경제회복을 조속히 이룰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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