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대학교와 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1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1월 6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배틀 그라운드(2인 듀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4인 팀전) 등 3개 종목이다.
참가 자격은 e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sesports.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예선은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선은 예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4팀 20명,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4팀 16명, 그리고 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배틀 그라운드 16팀 32명이 자웅을 겨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천만원 규모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 관련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문화 융·복합 행사다.
예선 진행 상황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결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2년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2023년으로 순연개최 결정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e스포츠 관련 시설 및 행사 유치 등 e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