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안전관리우수업소 1차 정기 갱신심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자율안전의식 제고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안전관리우수업소란 안전관리 업무 이행실태가 우수하고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으며, 같은 기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다중이용업소를 소방본부장이 인증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갱신심사 대상은 2017년 9월 1일 처음 인증되어 현재까지 안전관리우수업소로 관리되고 있는 8개 영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영업장 별 소방·전기·가스시설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 및 관계인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심사결과 ▲요남자 모현점(익산시), ▲포르테(남원시), ▲뮤직박스노래방(부안군), ▲마이담(진안군) 총 4개 영업장이 심사기준에 적합했다.
반면 ▲참예우명품프라자(전주시 완산구), ▲작통PC방(군산시), ▲홀랜드(김제시),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고창군) 4개 영업장이 각각 전기시설 정기검사 기한초과, 교육·훈련 기록 미보관, 영업주 요청, 교육·훈련 기록 미보관의 사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정기 갱신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4개 영업장의 경우 2023년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 사용기한이 연장된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우수업소 최초 인증시부터 현재까지 항상 꾸준한 안전관리로 화재예방에 애써주신 안전관리우수업소 영업주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