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전국119소방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5일과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119 소방동요 영상경연 대회에서 초등부 대상, 유치부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시작된 119소방동요대회는 노래를 통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이번 전국119소방동요대회는 각 시·도 소방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8개팀(유치부 19, 초등부 19)이 참여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대표로 남원 오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아빠는 희망팀(태준이네 가족)은 유치부 부문에 참가해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남원초등학교의 모세네 가족팀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미있는 표현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주요 심사내용은 가창력,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 등 4개 분야 심사기준을 정해 음정 및 박자의 정확성, 가사 전달력 등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의 우수성을 심사했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영상 속 아이들의 순수하고 즐거운 모습과 가족이 함께 안전을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도민 안전의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안전문화 저변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