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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26년만에 소형 상용차 ‘스타리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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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26년만에 소형 상용차 ‘스타리아’ 생산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1.10.07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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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합의로 내년 7월부터 전주공장서 8000대 생산

26년 만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소형 상용차인 ‘스타리아’가 내년 7월부터 생산된다.
 
그동안 중·대형 상용차 생산물량 감소로 고용불안 위기에 내몰린 현대차 전주공장이 울산 공장의 스타리아 물량 8000대를 이관 받으면서 정상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는 울산에서 열린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에서 현대차 노사는 전주공장에서 스타리아 8000대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10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중·대형 트럭과 버스, 엔진 등 상용차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6만9000대의 물량을 생산했으나 올해 4만대 이하로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4500여명의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위기가 고조됐다. 

전주공장 물량감소로 울산공장과 아산공장, 남양공장, 그룹사인 기아차 광주공장까지 인력을 전출 보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전주공장 물량부족 해소를 위해 울산 제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울산 4공장 노조는 고용유지 차원에서 물량 이관에 반대하면서 노노간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울산 제4공장은 인기 차종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팰리세이드'와 이번에 이관이 결정된 ‘스타리아’를 생산하고 있다. 

노사와 노노간의 협상을 통해 울산 제4공장의 스타리아 물량 8000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고, 인기 차종인 ‘팰리세이드’ 물량은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연간 2만대 가량 더 늘려가기로 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관계자는 “기존에 생산하던 차종의 파생차가 아닌 신차종을 생산하는 만큼 조합원 등 노사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한 준비로 제역할을 다할 것이다”면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를 수용해 고용안정과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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