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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행을 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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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행을 더 안전하게
  • 전민일보
  • 승인 2021.10.0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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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기다리던 추석도 끝이 나고 어느덧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단풍의 계절이 왔다. 이런 예쁜 단풍과 가을 산의 멋스러움을 즐기기 위해 가을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런 이유때문에 10월은 연중 산악사고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우리가 산행시 주의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첫째,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산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요하다.

산행이 비교적 안전한 야외활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 유행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엔 스치기만 해도 감염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염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산행을 할때에도 앞, 뒤 그리고 옆 사람들과의 거리를 최소 2미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둘째, 가을산행에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해야 한다.

등산화는 평소 신는 신발보다 5~10mm정도 더 여유있는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산에서는 예기치 못한 기상악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모자나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손전등, 우비, 반창고, 소화제 등 비상약을 준비해야 하고, 산에 오르다 보면 열량 소모가 많으므로 열량이 높고 간편한 초코바를 준비해 간다면 든든한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가을산행을 할 때에는 일찍 산행을 시작해서 일몰 전에 산행을 끝내야 한다.

일몰 후에 산행은 차가운 바람이 산꼭대기에서 불어 내려오기 때문에 추위로 인해 체력소모가 많아지고, 저체온증이 올 수도 있다. 그러므로 해가 지기 2시간 정도 전에 산행을 마쳐야 한다.

넷째,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 해도 꼭 철저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줌으로써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면서 1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반드시 정해진 등산로로 등산해야 한다.

다섯째, 산행 중 눈에 띄는 버섯의 유혹을 견뎌야 한다.

산행을 하다 보면 야생버섯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대부분은 식용이 불가능한 독버섯이다. 잘못된 상식으로 독버섯을 섭취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야생버섯은 채취도, 먹지도 않아야 한다.

여섯째, 사고발생으로 인해 119신고 시 위치를 정확히 알려야 한다.

신속한 119 신고접수를 위해 등산로에 설치되어 있는 긴급구조위치 표지판의 번호를 산행시 수시로 확인하고, 사고가 났을 경우 현재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산행을 할 것이다.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가을철 산행은 위와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 땀흘려 오른 정상에서 기쁨을 느끼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

오정철 진안소방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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