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1일부터 25일까지 생활 속 세금 고충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은 납세자 고충 해결과 권익보호, 납세정보 제공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청 감사과 납세자보호관(지방세 분야)과 세무사(국세 분야)가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 노년층과 생업에 바쁜 영세사업자,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 희망자는 25일까지 정읍시노인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 서부복지센터, 각 읍면동에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화 또는 전자메일, 우편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상담신청서는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권재현 감사과장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시청 감사과에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신속하고 공정한 세무상담과 고충민원 처리로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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