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의동에 위치한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6일 14시4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폐기물 분리작업 중 불씨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화재로 공장직원 A씨(75)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48)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한편 이날 전주시청은 화재 발생 장소 근처를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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