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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원 관리 조직 ‘공원관리사업소’ 개편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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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원 관리 조직 ‘공원관리사업소’ 개편 필요성 제기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1.10.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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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전주시의원 “체계적·책임감 있는 공원관리 차원, 조직 재정비 필요” 

전주지역 공원 관리의 체계화 강화 등을 위한 행정 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송영진(더민주, 혁신·덕진·팔복·조촌·여의동) 의원은 6일 제38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주시의 공원과 녹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공원관리사업소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장소, 도심의 오아시스라는 본래적 기능뿐만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거점으로써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전주시의 경우 민선 7기 주요 핵심정책으로 천만 그루 정원 도시를 표방하며 전주시만의 생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주지역 도시공원은 249곳에 이르고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 및 도심 내 그린 인프라 확대 등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나 민원이 들어와야 대응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도시공원과 녹지는 시대적 필요에 따라 팽창할 수밖에 없고, 기능적 면에서도 다양하게 확장하는 상황으로 사업소 조정과 인력 확대 등을 고려해 조직개편을 통한 선제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청과 구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청소, 공원, 녹지 분야 업무를 지난해 11월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사업소 신설로 일원화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원도시와 자원순환의 연계성은 도시 미관 정비 차원에서 동일 지향점을 두고 있지만 두 분야 모두의 궁극적 목표라고 볼 수 없고 본청에 집중된 공원관리 업무는 인력도 줄고 대응력도 저하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사업소의 미션과 역할을 분명히 해 공원관리사업소로 조직개편을 추진,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원 관리를 바탕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운영 기반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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